이*원 김*미 고객님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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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17 15:59본문
블로그 링크에 가시면 원본 후기를 보실수있어요
https://blog.naver.com/yolo_00/223230503767
[결혼준비] 대구예물 웨딩밴드 바이가미 바움 포레스트 계약후기
안녕하세요~ 누예드입니다!
오늘은 내돈내산웨딩밴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웨딩밴드를 구입할 때 남친이랑 저랑 백화점 브랜드에서 할 지
아니면 귀금속 가게에 가서 맞출지 고민을 많이했어요
다들 같은 고민을 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바이가미를 가는 날
동성로 귀금속 거리에 들려서 귀금속백화점?같은 가게를 둘러봤어요
근데 백화점 카피 제품이 많고 썩 저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ㅠㅠ
단 한 번 뿐인 웨딩밴드인데 카피 제품으로 하고 싶지않고
우리 둘 만의 의미있고 독특함이 있는 반지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디자이너 브랜드인 바이가미를 찾게됐어요!
예약방문을 하지않았는데 전화로 문의해보니
운좋게 방문가능하다 해서 바로 '바이가미 대구점'에 갔습니다.
바이가미 대구점 외관/내부
바이가미 대구점은 정일품보석 건물 2층에 위치해있어요!
정일품보석과 같이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안에 들어갔더니 청결하고 엄숙한 매장 분위기 속에서
삐까번쩍한 예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이가미 제품을 보러왔다고 하니
직원분께서 2층으로 안내하셔서 제품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직원분 유머코드가 진짴ㅋㅋㅋ 너무 재밌으셔요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추천도 정말 잘해주셨어요!!
보면서 이 분은 사장님한테 월급 더 받아야겠는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이가미는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원하는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러니 더 바이가미에 끌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유니크한거에 진심인 편)
바이가미의 대표제품인
물방울 모양 "오브제"도 보여주시고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셨는데
저는 오브제는 안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께
저는 평소에 귀금속에 관심이 없고
악세사리를 끼지 않는 편이라
(목걸이, 귀걸이, 팔찌 모두 안해요ㅠ)
일상생활에서 딱 반지 하나만
낄 생각이니 번쩍번쩍한 보석이 없으면서도
힙하고 독특함이 드러나는 반지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니
"포레스트 바움"디자인을 보여주셨습니다.
포레스트 바움은
독일어로 '나무'라는 뜻을 가졌는데요
나무 표면의 질감을 표현해서 텍스쳐가 느껴지는 독특함이 넘 이뻐요!!!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나무처럼 뿌리깊은 사랑으로
함께 나이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또 한 번 감동받고 바로 이거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는 의미있고 독특한 반지다
생각이들어 픽했습니다~!
각인/커스튬
반지를 고르고 나니 직원분께서
이니셜을 새길 수 도 있고
측면에 다이아를 박을 수 도 있으며
다른 디자인과 커스튬이 가능하다고 알려
주셨지만
저는 심플 이즈 더 베스트!
각인도 괜찮고
삐까번쩍한건 원치 않으니 그냥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색상
그러고 나면 색상을 고르게 되는데요
바이가미는 6가지 색상을 제공하더라구요!
자신의 피부톤이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또 한 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밖에 나와서 껴본 2인 ㅋㅋㅋㅋㅋ
White - Lemon - Cashmere - Cinnamon - Pink - Yellow
샘플은 신부는 핑크골드, 신랑은 레몬골드 생상이었지만
저는 왠지 레몬골드가 끌리더라구요
화이트골드는 너무 하얀편이라 살짝 노란끼
(노란끼라 해봤자 아주조금)
드는 레몬골드가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고민이 돼서 이거 껴봤다 저거 껴봤다했는데
직원분께서 밖에서 봐야 진짜 색상을 알 수 있다고
건물 밖에서 보고 오라고 하셨어욬ㅋㅋ
저희가 들고 튀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핸드폰 맡기고 가라셨음ㅋㅋㅋㅋ
직원분께서 유쾌하게 저희 배려해주시고
진심으로 저희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랐으면 하는게
느껴져서 넘넘 감사했습니다.
결국 나와서 색을 보고
둘다 레몬골드로 결정!
나중에 몇년 끼다가 도색하고 싶으면
다른 색으로 도색할 수 있다니까
걱정말고 지금 하고 싶은 색상을 고르면 될 것 같아요!
피부톤이니 뭐니 해도
사실 자기 마음에 드는게 최고니까요!
유광/무광 유무 및 두께
색을 정하고 나니 반지 두께와 유광/무광을 정해야되더라구요.
왜이렇게 정할게 많아,,,? 하면서도
디테일에 한 번 더 감탄했습니다.
저희는 유광으로 결정!!
보석이 없으니 유광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저는 여성이 많이 하는 일반 두께인
3.2mm로 하고
남친은 남성이 많이 하는 일반 두께인..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일반 두께로 진행했습다~
사이즈
저는 여자치고 손이 좀 두꺼운 편이에요ㅠㅠ
특히 손가락 마디가 굵어서 슬픈...
저는 13호로
섬섬옥수인 저의 남친은
12호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집안 내력이 여자 손이 두꺼운건데
저희 엄마아빠 웨딩링도
엄마 웨딩링이 아빠 것보다 사이즈가 더 크거든요ㅠ
내손은 엄마를 닮았구나ㅎㅎ
반지 가봉
2023년 8월 3일에 처음 맞추러가서
한 달 뒤인 9월 2일에 가봉을 하러 갔습니다.
반지를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드레스처럼 가봉을 한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사이즈가 맞는 지,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지
확인하러 가는 절차예요!
색이나 디자인, 사이즈를 변경하고 싶으면
이때 말해서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0월7일 오늘 최종 수령을 하러 갑니다!
저희는 비시즌인 8월에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2개월밖에 소요가 안됐지만
시즌에는 밀릴 수 가 있으니
3개월 소요를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저의 웨딩반지 후기였습니다.
악세사리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끌리게 만든
바이가미!
넘 추천해요~~~!!
그리고 후기를 쓰면 이렇게 귀여운 링홀더를 준다니
꼭꼭 쓰세요~
사실 저도 링홀더 받으려고 쓰는 중인데
쓰다보니 재밌어서 블로그 시작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