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 이*정 고객님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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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9 17:23본문
블로그 링크에 가시면 원본 후기를 보실수있어요
https://blog.naver.com/whiteout88/223378944678
정일품보석 대구동성로점에서 바이가미 웨딩밴드 계약 후기
첫 번째 방문 날짜: 2024년 1월 2일
바이가미라는 브랜드를 처음부터 알고 방문한 것은 아니고, 인터넷에서 대구 예물반지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업체들 중 마음에 드는 세 군데를 골랐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정일품 보석이었다. 결혼하면서 다른 것들에는 크게 욕심이 나지 않았는데,
앞으로 평생동안 낄 반지니까 흔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반지를 하고 싶어
백화점이나 일반 귀금속점 보다는 예물전문점으로 가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처음 정일품보석을 방문해서 결혼반지를 보러왔다고 말씀드리니 바이가미를 보러 오셨냐고 하시길래,
특별히 알고 간건 아니었어서 1층부터 전체적으로 둘러보다가 자연스럽게 2층 바이가미로 올라갔다.
바이가미에서 여러 반지를 껴보면서, 어울리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추려냈는데,
오브제 그레이스를 껴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 이게 왠지 내 결혼반지가 될 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지만 다른 매장에서도 껴봤던 반지들도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있어서 고민의 시간이 필요해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지는 못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1월 6일 우리 커플은
결혼반지를 바이가미 오브제 그레이스로 정했다.
두 번째 방문 날짜: 2024년 1월 7일
우리는 디자인은 오브제 그레이스로, 남자 것은 무광+유광,
여자 것은 전체 유광으로 둘 다 화이트골드 18K로 정했다.
그리고, 나의 개인적인 욕망인 다이아반지도 신랑이 골라보라고 허락해줘서 다이아 반지도 함께 골라보았다.
다이아반지는 평상시에 사실 반지같은 악세사리를 잘 끼지 않는 편이라 많이 고민됐지만,
결혼할 때 아니면 내 평생 다이아 반지를 껴 볼 일이 없을 것 같아 큰 맘 먹고 골라보았다.
다이아 반지의 디자인은 바이가미나 정일품이나 비슷하기도 했고, 바이가미에서 하면
가격이 훨씬 비싸져서 다이아 반지는 정일품 보석에서 골랐는데,
처음에 추천해주신 디자인은 5부 다이아+작은 다이아들이 박혀있는 밴드 조합이었는데,
처음 볼때는 정말 황홀할 정도로 예뻤지만
(사진으로 다시 봐도 예쁘긴 정말 예쁘다. 만약 내가 기본의 심플한 다이아 반지가 있었다면 주저없이 골랐을 것이다.),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더 끼고 다니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심플한 느낌으로 다시 추천을 부탁드렸다.
처음 추천해주셨던 다이아 반지
심플하면서도 다이아를 잡고있는 부분에 디자인이 들어간 독특한 다이아 반지가 마음을 쏙 빼앗아서,
다이아 반지도 금방 결정할 수 있었다.
내가 고른 다이아 반지는 5부 다이아가 6프롱의 왕관(연꽃 모양 같기도 한)모양 속에 쏙 들어가있는 형태로,
아래쪽은 아주 작은 다이아들로 목 부분이 둘러져있다.
그래서 실제 다이아 크기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계약금을 지불하고,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세 번째 방문 날짜: 2024년 2월 13일 (중간 가봉)
반지의 사이즈가 제대로 맞는지 확인을 위해 중간 가봉을 하러 정일품보석을 방문하였다.
아직 광택이 없고, 다이아가 없는 상태이지만, 사이즈가 잘 맞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고,
안쪽으로 각인을 새기기로 했다. 안쪽 각인에도 보석을 박을 수 있는데,
우리는 통일감있게 화이트 다이아로 결정하고, 우리의 이름, 결혼 날짜를 새기기로 했다.
정일품보석에서 고른 다이아 반지를 오늘 수령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두근거리며 갔지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하셔서 웨딩촬영 반지 대여할 때 다이아 반지도 함께 받는 걸로 했다.
네 번째 방문 날짜: 2024년 2월 23일 (웨딩 촬영)
웨딩 촬영을 위해 반지가 필요했지만, 웨딩 촬영일까지는 우리가 계약한 반지가 출고되지 않아
정일품보석에서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대여해주었다.
다만, 우리가 고른 반지는 둘 다 화이트골드였지만, 대여한 남자 반지는 레몬(?), 캐시미어(?)...
정확하지 않지만 노르스름한 색이었다. 사진에서는 크게 티가 나지 않을 것 같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때 실물 다이아 반지를 받아볼 수 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5부 다이아의 크기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았고, 디자인이 위에서 보면 심플하지만
옆에서 보면 또 독특하고, 귀엽고 혼자 다 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마음에 들어서 지금도 볼 때마다 흐뭇해진다.
웨딩 촬영이 오후라 저녁 늦게 마쳐서 당일에 반납은 할 수 가 없었고,
다음날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바로 반납했다
내가 고른 다이아 반지
다섯 번째 방문 날짜: 2024년 3월 10일 (바이가미 웨딩밴드 수령)
2024년 3월 8일 드디어 반지가 완성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일요일에 방문하겠다고 말씀드린 뒤 다녀왔다. 바이가미 웨딩밴드,
여자 반지는 처음에 매장에 있는 것을 껴 보고 결정하기도 했고,
웨딩 촬영 때 빌려서 껴봤기 때문에 익숙했지만, 남자 디자인은 사실 어떻게 나올지 많이 걱정이 됐다.
신랑이 세 군데 매장을 둘러보면서도 기본적으로 심플한 걸 원하지만,
막상 또 완전 심플한 것을 끼면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바이가미 오브제 그레이스로 결정하고서도 다이아를 넣을 것인지 뺄 것인지,
넣는다면 무슨색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동일하게 화이트 다이아를 쭉 넣는 것으로
결정하고서도 실물이 어떻게 나올지를 모르니 걱정이 됐었다.
매장에는 검정 다이아가 박힌 디자인이 있었고,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도, 남자들은 주로 검정색 다이아를 넣는 디자인을 하는 것 같아
진짜 실물이 나와야 알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실물을 받는 순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우리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후기를
꼭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를 쓰면 귀여운 반지 보관함을 주신다고 했을 때도 리뷰 쓰는 건 남들이 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반지의 실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이가미 오브제 그레이스를 할까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쪽으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리뷰를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남자 반지는 일자형, 여자 반지는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디자인이다.
남자 반지의 경우 무광+유광으로 해서, 아래쪽에서 보면 무광이 많이 보여 심플한 느낌이고,
위쪽에서 보면 유광+다이아가 보여 화려하되 깔끔한 모습이다.
끼는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표현이 가능해서,
무광+유광의 조합으로의 결정이 탁월했던 것 같다.
여자 반지(왼쪽)와 남자 반지(오른쪽)를 착용한 모습이다.
정일품 보석으로 정하게 된 이유는 당연히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10% 할인 효과),
교동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권을 제공해준다는 것,
반지가 제작 중인 경우 웨딩 촬영용 반지를 대여(계약 반지와는 색깔이 다를 수 있음)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좋고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계약할 때는 프로모션 중이라 바이가미 14K 목걸이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도 결혼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으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것처럼,
바이가미 오브제 그레이스 화이트 골드 웨딩밴드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 후기를 참고해서
마음을 잘 결정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바이가미 대구점은 정일품보석 2층에 있다. 정일품보석으로 들어가면 1층이 정일품보석, 2층이 바이가미이다.